송창식, 이장희, 최백호, 한영애 등 1970~8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을 이끈 네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공연기획사 예스컴이엔티는 오는 20~21일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들이 출연하는 ‘낭만콘서트 사인사색(四人思色)-송창식, 이장희, 최백호&한영애’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싱어송라이터 네 명이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에서는 이들 외에도 당대 유명 DJ로 활약한 김광환과 시인과 촌장 출신 기타리스트 함춘호도 호흡을 맞춘다.
예스컴이엔티는 “청춘의 낭만과 저항을 노래한 이들이 모인 이번 공연은 청년 시절의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1970년대 명동의 음악 다방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고스란히 옮겨온 셈”이라고 설명했다.
티켓은 11만~88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032-433-4595.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