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정 계룡산 인근 야산 불법 건설폐기물로 ‘몸살’

전원주택 축대 공사 후 뜯어낸 문양거푸집 등 무단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11.04 21:15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국립공원 계룡산 인근 야산 지역 곳곳에 전원주택 부지조성 공사가 이뤄지면서, 개발과 건축공사로 인해 발생된 각종 건설폐기물들이 불법으로 여기저기 투기돼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지역은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소재 전원주택부지조성공사 현장 주변지역으로 이미 완공된 주택들을 비롯해 부지 성토공사가 3일 현재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이미 주택들이 준공된 주변지역의 야산에는 쓰레기 처리 비용을 아끼려고 남몰래 내다 버린 ▲건설폐자재 ▲폐가구 ▲폐가전제품 ▲폐타이어 등 각종폐기물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어 때 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폐기물이 많이 버려지는 곳은 주로 ▲오름 주변 ▲도로변 야산과 하천 ▲농로주변 등, 광범위하며 어디든 눈에 잘 띠지 않는 곳이면 각종생활쓰레기가 불법 투기돼 장기화하고 있다.

등산객 박 모(53·대전시)씨는 “이곳 계룡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공기도 맑고 경관이 수려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 중에 명소다”면서 “국민의식이 부족해서 인지, 아니면 관계기관의 홍보나 감시가 소홀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철저한 단속을 펴 적발 시엔 강한처벌로 다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