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 지상진화대의 진화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장비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현장과 비슷한 상황을 가정해 도내 15개 시·군 지상진화대가 진화에 걸리는 시간을 계측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1위의 영예는 천안시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활용도는 물론, 대원간 긴밀한 협력체계 등을 통해 발생 26분40초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천안시 지상진화대는 오는 13일 전남 화순에서 열리는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 충남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진화장비의 효율적 활용능력 배양은 물론 산불진화대의 산불대처 능력 향상과 시·군별 산불 진화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