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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인 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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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2.16 22:1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주민과 만남의 시간’ 갖고 주요 시정방향 직접 설명
행정중심복합도시·대덕연구개발특구 본격화 기대감 표시


염홍철 시장은 지난 6일 동구에서 시작해 14일 서구를 끝으로 5개구 연두방문을 마쳤다.
※ 동구(2. 6), 중구(2. 7), 서구(2. 14), 유성구(2. 9), 대덕구(2. 13)

이번 연두방문은 구정보고에 앞서 ‘주민과 만남의 시간’을 별도로 가져 시장이 주요 시정방향을 구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정의 큰 틀 속에서 시정과 구정을 보다 정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구별 현안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미리 의견 수렴하여 충분한 사전검토를 통해 件件에 대해 명확하고 진솔하게 답변, 주민들로 부터 시정에 대한 신뢰는 물론, 지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순방은 예년과 같이 ‘공직자와의 토론·대화’의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공직자에게 일방적인 훈시와 의례적인 질의·답변의 시간이 아닌, 공직자와 쌍방향의 토론 및 대화의 시간으로 운영하여 일선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격의 없는 자리가 되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시·구간 인사문제, 업무개선문제 등 총 21건 질의 및 답변

염시장은 연두순방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 본격화에 따른 우리 대전의 미래에 대해 피부로 와닿을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행정 중심복합도시의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증대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본격화시 차세대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 되어 대전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의 ‘新’중심도시 대전건설 등 금년 주요시정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면서 참여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주민위주의 행정을 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염시장의 구별 연두순방 대화내용은 東區 방문에서는 철도타운 개발을 선도사업으로 시작되는 대전역세권개발 가시화, 동서로 확장, 경부고속철도변 정비계획, 재래시장 활성화, 지하철 개통에 따른 지하철 역세권 개발 등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앞으로의 시정방향과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업무보고시 건의한 ‘동부선 연결도로개설’과 ‘용운사회복지관 건립비’ 등 시의 가용재원 범위내 지원을 약속하고, ▲舊, 효평초교 부지활용 문화시설 조성 ▲용수골 대학촌내 공원조성 ▲舊, 대전백화점 건물활용방안 등 대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대답했다.

中區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후 시설물 활용방안, 보문산 주변 고도 제한완화 및 경륜장유치 무산에 따른 대체개발방안, 보문산 주변 관광벨트화로 중구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업무보고시 건의한 ‘여성회관 조기건립 및 진입로 확·포장’,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정비’에 대한 지원검토와 ▲국민체육센터 건립 ▲도시기반시설 확충 ▲재개발사업 임대주택건립 및 관리 등 종합적으로 판단,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대답했다.

西區방문에서는 서남부택지개발 사업, 유등천변 재개발 지구지정, 벌곡길 확·포장 공사 조기완공, 유등천 좌안도로 일부 지하박스화, 천변고속화도로 완공 등 서구지역의 발전과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였다. 업무보고시 건의한 「남선공원내 테마공원 조성지원」, 「둔산도서관 건립지원」 등 시의 가용재원 범위내 재정지원 검토를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장애인복지관 건립 ▲복수근린공원 주변도로 개설지원 ▲업무위임시 재정·인력 동시지원 등도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답변했다.

儒城區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특별법 후속조치, 舊서대전IC 폐도부지 공원조성, 유성여성회관 건립, 송강 사회복지관 무상양여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업무보고시 건의한 「유성파출소를 활용한 유성온천관광안내소 및 홍보관 설치」,「대덕테크노밸리 상업지구내 공영주차장용지 조성원가 공급」사업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마을버스와 시내버스와의 통합관리 ▲유성온천역사내 온천족욕체험장 설치 ▲노은지하철역광장 지하주차장 건립 등도 관심을 갖고 검토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大德區방문에서는 신·구도심간 지역특성 때문에 개발에 소외된 지역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시계획 용도지역 변경, 대전 1·2산업단지 재정비, 오정동 도매시장 현대화, 국도 17호선 조기확장 등에 대해 설명을 하였고, 아울러 업무보고시 건의한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노인종합복지회관 이전건립」, 「대화동 공단지역 도로개설」등 시의 가용재원 범위내 지원을 검토를 답변했으며, ▲송촌도서관 건립 ▲비래사 진입로 도로개설 ▲대덕종합물류유통단지 조성 등은 검토해 할 것이라 답변했다.

아울러 각 區 공통으로 건의한 재정지원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하면서 구에서도 ‘신규사업 억제, 지방채 차입, 예치기금 활용’ 등 자구노력을 주문하면서 최소한 복지예산에 대해서는 전년도 수준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연두방문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구정을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바람직한 자리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본격추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본격가시화 등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며 앞으로의 과제를 시민의 힘으로 함께 풀어갈 수 있다는 마음자세를 같이하면서 대전에 대한 밝은 미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공무원들은 자기변화에 대한 마음자세와 각오를 다지고, 복지만두레를 통한 나눔과 섬김의 섬세한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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