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중국 영화 ‘안녕 내사랑’의 주연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쳤다.
윤계상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이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13일 전했다.
영화 ‘안녕 내사랑’은 중국 ‘가정의 날’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제작사 측은 온라인 영화시장에서 5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대하는 작품이다.
이후에는 극장 개봉까지 기획돼 있다.
이 영화는 멜로 드라마로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잊어버렸던 부인에 대한 사랑을 다시 깨닫는 내용이다.
윤계상은 영화의 주인공인 성공한 변호사 ‘장이’ 역으로 분해 애절한 멜로 연기를 소화했다.
윤계상은 이 영화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의 제안으로 주연을 맡게 됐다.
박 감독은 윤계상이 지난해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번 영화에서 필요한 내면 연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판단해 주연 역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제작사의 요청으로 이 영화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2005년 ‘웰컴 투 동막골’로 800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