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국중양)은 지난 12일 협력사 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갑을관계 인식진단 결과 및 개선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지난 8월 8일 갑을문화 청산실천 선언식을 출발점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의 중간발표회로서 당진화력본부 및 본부 내 협력사 노사가 상생 협력하는 파트너십 정착을 위한 갑을관계 척결 및 뉴패러다임 조성을 위해 본부 및 협력사간의 갑을관계 인식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금번 인식진단 조사는 중소기업 임원을 표본으로 발표하는 동반성장 체감도 평가와는 달리 협력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 최초의 갑을문화 인식진단 조사로서, 조사대상자 사전 인터뷰를 통한 설문문항 개발 및 응답률 75%에 달하는 대상자의 성의있는 참여로 그 신뢰도를 높였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할 수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국중양 본부장은 “갑을문화에 대한 의미부터 되짚어 보며 과거에 비해서는 올바른 상생협력의 문화가 정착돼 있지만, 진정한 파트너십 정착을 위해서는 당진화력본부 및 협력사 노사가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당진화력본부 노사는 금번 인식진단 결과 및 도출된 개선방안을 참고해 2014년 상반기까지 개선과제를 추진 및 피드백을 실시할 예정으로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과제추진을 통해 진정한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협력사 노사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