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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 지역국회의원과 간담회 가져

"정치권의 역할과협조 중요"··· 1조6000억원 반영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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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1.14 16:0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국회 의원을 초청,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염홍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본격 심의되는 11월은 국비 확보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시기로, 정치권의 역할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미 확보한 예산은 물론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 예산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이상민, 박범계, 박성효, 이장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 동구 홍도과선교 지하화(200억원) ▲ 유성복합터미널∼외삼 연결도로 건설(30억원) ▲ 도시철도 2호선 건설(38억원) ▲ 첨단융합디자인센터 건립(10억원) ▲ 서구 관저동∼중구 문창 연결도로 건설(55억원) ▲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설치(600억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3천817억원) ▲ HD드라마타운 조성(93억원) 등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으로 내년부터 본격추진을 앞두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스 조성, 충청권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사업 조기착공 지원 , 충남도청이전부지 개발지원, 대전역 주변 철도문화메카 육성,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원도심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착공지원,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및 연장선 타당성 검토, 회덕IC 건설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국회 국회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홍도과선교 지하화 사업 등 주요 국비사업 8건을 별도 국비지원 사업으로 정리해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대선공약 등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심의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금년(14,362억 원)대비 11.1%가 증액된 1조 5,954억 원이 정부안에 반영되어 국회에 제출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도안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와 관저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 관심을 당부”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은 주민 동의를 전제로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장우 의원은 대전역사 건립에 차질없는 추진을 전제하면서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대전시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동구와 대덕구의 5개 주거환경개선지역 중 금년도에는 1개 구역이 착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에 관심을 당부했다.

박범계 의원은 “과학벨트 원안에 기본취지가 변경되지 않도록 정치적 ? 행정적 접근을 기대한다”면서 “한밭수목원내 곤충생태관에 대한 추가 예산이 편성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과학벨트 추진은 국책사업이면서 대전충청에 성장동력을 창출할 절호의 기회였으나 절차 진행면에서 일방추진이 되었던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과학벨트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대전 발전과 과학벨트 백년대계를 위해 꼼꼼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의원은 “과학벨트 성공추진을 위해 현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적의 대안을 도출해 낼 것을 기대한다”면서 “충청권 철도망 조기 개통을 위해 정치권과 협조하여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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