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요 핵심 인물 등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비중을 더했다. 연말쯤 대전시장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 권 전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세력 결집 및 내년 6·4 지방선거 주도권을 잡기위한 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청’이라는 책을 통해 권 전 의원은 “지방자치는 단체자치와 주민자체가 결합된 것으로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주민 자신이 처리한다는 민주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밝히고 “행정의 민주성과 지역의 특수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명의 지역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대표 7인의 대화형식으로 집필한 ‘경청’은 대전의 대표적 향토기업 성심당 임영진 대표, 국민배우 이순재, 대전고 은사 홍종봉, 정상철 충남대 총장, 홍선기 전 대전시장, 안정선 공주대 교수 등과의 대화를 다뤘다.
이 밖에도 대전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동안 지역현안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두가 함께 추구하는 시민행복에 대해 진지한 소통을 하며 지역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청’ 출판기념회에서는 도서발표와 함께 대전경제의 방향성에 대한 시민보고회 및 간담회를 갖는 자리를 겸했고 그 동안 구상해 놓은 대전미래의 비전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공감요인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