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부의장인 박병석 국회의원이 공주대학교 동문으로 탄생한다.
박병석(대전 서갑·사진) 국회부의장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서만철 공주대 총장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 교직원 및 학생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행정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대학원위원회(원장 정춘회)는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제16대 국회 이후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평소 충남의 대표 국립대학인 공주대학교의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행·재정적 지원에 많은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750만 재외동포와 그 자녀들에 대한 뿌리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등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5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 대한 지원과 특성화에 크게 기여해 이번에 명예행정학박사를 수여키로 했다.
이날 명예행정학박사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약력소개, 학위수여 추천사, 학위수여, 축하패 증정, 학위 수여사, 꽃다발 증정,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명예행정학 박사 수여식을 마치고 오후 4시에 본 대학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대학 교직원과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대한민국의 미래, 전환기에 서다(부제:시간은 우리편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한편,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지난 제16대 국회에서 집권여당의 당 대변인을 맡아 언어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와 제17대 국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3대 입법의 제정 및 개정을 앞장섰다.
제18대 국회에서는 제1야당의 정책위의장을 맡아 당의 정책을 총괄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강행에 대한 막후 협상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이끌어 내고, 더불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천억불 외화표시 채무국가보증동의안’국회통과에 큰 역할을 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 협력사례의 모범으로 회자되고 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