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지난 13일 15시 경 논산시 부창동인근 공장에서 추락사고로 부상을 입은 K씨(남·67)를 구조했다.
추락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논산119구조구급센터는 현장에 도착해 즉시 구조작업을 펼쳐 주변을 확인해보니 K씨가 6m 높이의 무(채소) 저장시설 바닥으로 추락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구급센터는 즉시 사다리를 이용해 저장소 안으로 내려가서 분리형 들것에 K씨를 결착한 후 공장 내 승강기 시설을 이용하며 K씨를 지상으로 구조하고 신속히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기석 소방장은 “추락사고가 있을 경우 요구조자를 무리하게 옮기려다 오히려 허리나 목뼈 등에 2차 손상을 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이런 환자가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