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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유소아 대상 적정성 평가결과 2차 공개

항생제처방률 여전히 높고(86.1%),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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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1.18 17:32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2013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 2차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는 전국 7383개 요양기관(의원이 6691기관으로 90.6%)의 2013년 1월~6월 심사분(약 300만건)을, 항생제 처방률과 부신피질호르몬제처방률 등 5개 지표를 이용해 분석한 것이다.

상급종합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50.2%, 병원 85.8%, 의원 86.5%로 종별규모가 작을수록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86.1%로 전년대비 2.9%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급성비화농성중이염과 급성화농성중이염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요양기관 규모별로는 상급종합병원 50.2%, 병원 85.8%, 의원 86.5%로 종별규모가 작을수록 항생제 처방률이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도에 대한이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 학회를 중심으로 개발된 유소아중이염 진료지침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연령구간은 6개월~2세미만으로 86.7%에 달했다. 가장 크게 감소한 연령구간은 7~15세미만으로 전년대비 4.0%감소한 84.2%였다.

급성중이염에 원칙적으로 권고되지 않는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처방률은 8.5%로 전년 (8.0%)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스테로이드제 적정사용을 위한 노력 및 관리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평가결과를 요양기관에 제공해 자율적인 진료 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관련 학회와 개원의사회 등에 진료지침의 홍보 및 회원 교육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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