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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도심 학원가도 공동화…5년 전보다 1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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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1.18 17:33
  • 기자명 By. 안순택 기자
대전시 주요 공공기관이 신도심으로 이전하면서 심화된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학원가에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09∼2013년)간 시내 학원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도심인 동부지역 학원은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도심을 포함한 서부지역은 4% 정도 늘어났다.

대전 구도심지역 학원은 2009년 957개, 2010년 917개, 2011년 874개, 지난해 875개, 올해 858개로 5년 전에 비해 10% 줄었다. 신도심 서부지역은 2009년 1251개, 2010년 1301개, 2011년 1294개, 지난해 1292개, 올해 1301개로 4% 증가했다.

5개 자치구 가운데 학원이 가장 적은 곳은 구도심 중 하나인 동구이고 가장 많은 곳은 학원 밀집지역으로 유명한 둔산이 있는 서구로, 동구보다 3.3배 많았다.

동부지역 학생 수는 2009년 10만1815명에서 올해 9만3691명으로 7.9%, 서부지역은 2009년 13만20명에서 올해 12만2516명으로 5.7% 각각 줄어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일근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최근 5년간 학생 수 감소가 학원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고, 성인 대상 학원보다는 학생 대상 교과학원이 많이 줄고 있다"며 "동부지역은 특히 구도심 공동화 현상과 겹쳐 더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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