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에서는 지난 20일 전 직원이 참석한 무궁화포럼 교육시간을 맞아 택시강도범 검거에 기여한 용감한 택시기사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상한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40분경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안성경찰서 관내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나는 택시강도범을 발견하고 112신고해 경찰에 인계했다
신고당시 A씨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동료의 택시가 평소 영업지역을 벗어나 주차돼 있고, 모르는 사람이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홍완선 서장은 “경찰에서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역량을 집중하는 상황에서 시민이 적극적으로 택시강도범 검거에 기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