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센터는 칠레 과학기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Research of Chile; CONICYT), 주칠레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2013 한-칠레 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8월 한국연구재단과 칠레 과학기술위원회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간 과학기술 전략적 협력분야 도출을 위한 포럼개최에 합의했다.
칠레와의 과학기술포럼 개최는 이번이 처음으로 남미지역과의 과학기술협력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천문, 극지연구 등 4개 분야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국의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종현 한국연구재단 미주구주협력실장은 “한-칠레 양국 연구자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전통적인 정치·경제 분야 협력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