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서장 신현옥)는 24일 탄방동 소재 초등학교에서 100m정도 떨어진 오피스텔에서 미성년자인 A양(여,19세)등 10여명을 고용하여 성매매 알선한 업주 A씨 등 4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고용하여 성매매알선 업주는 오피스텔에 4개의 방을 얻어 놓고 성매매 여성 종업원 약 10여명을 고용, 약 7개월간 수백 건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다.
성매매 알선 장소가 초등학교에서 100m정도 떨어진 것으로 파악 정보를 입수해 현장을 덮친 경찰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성매매 여성 2명과 함께 성매수 남성 1명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둔산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해 나갈 것이며, 특히 학교주변에서 일어나는 불법성매매와 청소년보호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죄 수익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알선 업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