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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1.22 18:3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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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는 이달 중순부터 총학생회측과 등록금 인상폭을 놓고 수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22일 현재까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학교측과 학생대표는 수험료와 입학금에 대해서는 각각 3% 인상하는데 합의했으나, 기성회비 인상폭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데는 실패했다.
두자릿수 인상을 추진 중인 청주대도 빠르면 이번 주 중 등록금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나 한 자릿수 인상을 고수하고 있는 총학생회와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원대도 5.1% 인상 카드를 제시하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학생회측은 동결을 고수해 적지 않은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주대는 21일 총학생회와 단과대학생회, 자치기구 소속 재학생들로 구성된 중앙운영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기성회비를 신입생은 13~14%, 재학생은 5%씩 올리는 등록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4% 인상안에 잠정합의한 주성대와 3% 인상을 확정한 도립충북과학대학도 등록금 협상을 마무리했다.
대학 관계자는 “도내 각 대학들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물가상승률 등 전통적인 인상요인 외에 정부에 대해 등록금 인상규제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올해는 변수가 많아 협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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