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28일 오전 0시 46분께 대산읍 독곶리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해 주택 96㎡와 주택 내 생필품 등을 태워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119소방대원, 대산읍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삼성토탈 자위소방대원에 의해 오전 4시 22분쯤에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한 거주자가 주택 내 잠을 청하고 있던 가족을 모두 깨워 대피시킨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취침 중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해 보니 이미 주택 천정 등으로 연소가 확대된 상황이였다는 관계자의 진술과 건물 내부의 소손정도가 심해 정확한 발화원인을 규명하기 어려운 바 발화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산읍 독곶리 주택화재는 독곶리 소재 ㈜삼성토탈 자위소방대에서 지원 출동을 해준 덕분에 주변 주택으로의 연소 확대를 저지할 수 있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