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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폭설대응 교통대책 현장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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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01 16:0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지난 29일 서구 괴곡동 고리골마을 주변에서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하에 시 건설관리본부, 남부소방서, 서부경찰서, 육군 제1970부대, 5개구청 재난 및 제설부서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합동훈련으로 실질적인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도 20여대가 동원됐다.

훈련상황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를 따르던 차량들이 연쇄추돌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차량고립 등에 따른 신속한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도심외곽지역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장비, 인력 전진배치(9개소) 및 백호우, 인도용 제설장비 등을 확충해 시민 통행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장소 인근 도로는 훈련이 끝나는 오후 4시까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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