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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병원 교수 2명 '한빛사'에 소개돼

피부과 이증훈, 이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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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01 16:06
  • 기자명 By. 김형중 기자
▲ 사진 왼쪽부터 피부과 이증훈 교수, 이영 교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피부과 이증훈, 이 영 교수의 만성재발성 원형탈모질환자의 두피조직과 혈액에서 'HMGB1'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소개됐다.

이 논문은 'HMGB1'이 원형탈모증의 병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질환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하나의 예측인자로 생각할 수 있었고 나아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원형탈모질환에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증훈, 이 영 교수는 지난 11월 미국 피부과 학회지 JAAD(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Volume 69, Issue 5, November 2013, Pages 742?747 에 " Clinical significance of serum high-mobility group box 1 level in alopecia areata"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 만성재발성 탈모질환인 원형탈모에서 High-mobility group box 1 (HMGB1)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으로, 원형탈모환자의 두피조직과 혈액에서 HMGB1의 수치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환자의 두피조직과 혈액에서 HMGB1의 수치가 전반적으로 높게 관찰되었고, 혈액수치 증가정도가 원형탈모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임상적인 특성들 중 발병시기, 치료반응 정도 및 재발과 일치한 결과를 얻었다.

해당 논문은 세계 의학 및 생물학 분야 상위 2%의 중요 논문을 추천하는 ‘천 명의 논문 검토자(Faculty of 1,000)들로부터 추천돼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추천 논문으로 소개 되었다.

한편, BRIC는 생물학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96년 한국연구재단과 포항공대가 지원·설립한 기관으로, 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해외 주요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 논문을 선정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김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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