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선관위에 따르면 매니페스토 추진협의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당 및 후보자의 공약 작성을 지원하고 정책선거 촉진사업 등에 참여 또는 자문하기 위해 학계와 언론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충남에서는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와 대전일보사, 한국여성유권자 충남연맹 그리고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충남지부 등이 참여했다.
이번 추진협의체는 교육감선거를 포함해 내년 지방선거의 특성에 맞는 10대 정책어젠다를 내년 2월말까지 개발하여 정당 등에게 전달하고 유권자에게 알리는 등 정책선거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학연·지연·혈연에 의한 구시대적인 선거행태를 바로잡고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에 의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매니페스토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