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그룹 ‘일 디보’(IL Divo)가 내년 2월 내한한다.
음반 유통사 소니뮤직은 내년 2월 22일과 23일 오후7시 각각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과 광주 염주 체육관에서 ‘일 디보’ 공연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일 디보’는 2004년 데뷔 이래 총 26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인기 팝페라 그룹이다.
2005년 발매한 앨범 ‘안코라’(Ancora)는 크로스오버 장르에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새 앨범 ‘어 뮤직 어페어’(A Musical Affair)를 발매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대표곡으로 구성된다.
‘레 미제라블’의 ‘브링 힘 홈’(Bring him home),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Tonight), ‘사우스 퍼시픽’의 ‘섬 인챈티드 이브닝’(Some Enchanted Evening), ‘오페라의 유령’의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캣츠’의 ‘메모리’(Memory), ‘라이온 킹’의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등을 들려준다.
‘일 디보’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폴란드, 스위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