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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청렴교육청’지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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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1.29 19: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올해를 ‘클린 최상 충남교육’을 모토로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로부터 받은 청렴도 전국 최우수기관 이미지를 지켜가기 위한 ‘2008년도 행정감사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충남교육청의 감사계획에 따르면 ▲교육정책 지원기능 강화 ▲공직기강 확립 및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대책 ▲청정학교 서포터즈 운영 ▲예방감사 직무연수 ▲교육행정감사의 효율성을 골자로 한다.

“청렴이 곧 교육이다”란 오제직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우선 본청의 각 실·과 및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핵심 정책사업과 부조리발생 취약분야 선정에 돌입했다.

충남교육청이 밝힌 중점 정화대상은 ▲향응, 금품수수, 공금유용 및 횡령 등 회계분야 ▲채용 성적 조작, 승진, 전보 관련 인사분야 ▲공사 설계 및 감독 관련 시설공사분야 ▲시험문제 유출 및 조작, 성범죄, 폭력 등 부적격교원 ▲기타 내신성적, 부교재 선정, 음주운전, 성폭력 및 성희롱 등 5개 분야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감사신문고와 청정학교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감사신문고는 제기된 민원사항은 철저하게 조사하여 대책을 강구하여 행정의 투명도를 높이게 된다. 청정학교 서포터즈는 도내 시단위 6개 지역교육청에 조직된다.

또한 외부인사 2명이 참가하는 ‘감사참관제’로 교육행정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올해 감사는 종합감사, 부분감사, 기동감사, 일상감사로 전략화된다. 종합감사는 전체 144개 기관중 46개 기관이 대상이다. 부분감사는 법인카드사용 및 관리, 교육정책 지원기능, 취약업무분야를 집중 감사한다. 또한 3천만원 이상 시설사업은 현장 위주의 기동감사를 펼친다. 이밖에 학교신설공사, 본청 및 직속기관의 5천만원 이상 구매 및 공사는 일상감사를 벌이게 된다.

본청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당초에 목표한 대로 알차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과 대안을 주관부서 및 해당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사업 ▲사립학교 육성사업 ▲학교내 촌지수수 및 불법찬조금 조성 ▲학업성적 관리 ▲시설물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추진사항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경로효친 중심의 예절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일선 교육현장의 추진사항 등 2008년도 충남교육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에 대하여도 중점 감사하게 된다. 공사립 교감, 행정실장 등 총4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의식 직무연수는 오는 2월까지 완료한다.

이용기 감사담당관은 “금품수수, 공금 횡령 및 유용, 문서 위·변조, 직위를 이용한 이권개입 등 감사 결과에 따라 직권남용, 부실시공 방치, 파렴치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온정적 처분을 금하고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정히 처분할 방침”이라는 감사 원칙을 밝혔다.

오제직 교육감은 “우리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청렴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데 만족하지 않고 ‘클린서약제’와 ‘모바일 행정애프터서비스 운동’을 더욱 강화해 전국 최고의 으뜸 청렴교육청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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