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 523만 명을 모으며 외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던 ‘월드워 Z’의 속편이 제작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잡지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월드워 Z’의 속편 감독으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을 선임했다. 바요나 감독은 동남아 쓰나미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더 임파서블’(2013)로 주목받았다.
‘월드워 Z’는 맥스 브룩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염병 탓에 좀비로 변한 사람들의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전직 UN 조사관의 이야기를 다뤘다.
전 세계적으로 5억40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속편의 출연진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편과 마찬가지로 제작에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