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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백년 미래 위한 기초 탄탄히 다지는 ‘예산군’

예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열려·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천연 가스 발전소 유치로 한단계 도약…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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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15 19:00
  • 기자명 By. 김영돈 기자

최승우 예산군수는 “먼저 올 한해도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친절봉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 여러분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고, 천 백년의 찬란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백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고 말했다.

예산군 개청 이래 최대 프로젝트사업인 ‘예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1월 22일 예산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속에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앞으로 이는 예산읍 원도심 공동화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승우 예산군수

또한 개발촉진지구 사업으로 순 국비 500억 프로젝트 사업이,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되는 한편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유망기업 유치에도 큰 성과를 나타낸 한 해였다.

특히 증곡전문농공단지를 비롯해 삽교읍·응봉면 일원의 45만평 규모의 예산일반산업단지가 올 연말 토목 준공을 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전국 9위를 차지해 지방투자 촉진보조금의 국비 보조비율을 5% 상향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전국 유일의 황새마을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 내년 3월에는 황새 60마리를 이전할 예정이고, 2015년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야생에 방사하는 역사적인 행사와 함께 4전 5기 끝에 2014년 10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유치하여 잠자고 있던 600년 온천역사를 일깨워 전국 최대의 휴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큰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2012년 예산군립도서관에 이어 우리 청소년들의 여가시설과 문화공간 마련을 위한 공공청소년수련관이 개관과 함께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예산사랑장학회 기금 확충,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경비 지원, 수요자 맞춤형 평생학습과 문해교육 운영 등으로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원자력 발전소 1기의 생산량에 버금가는 1조원대의 규모의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로 군 발전이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 밖에도 5개소의 보건진료소 이전 신축과 노후 의료장비 교체·보강, 우리마을 주치의제 운영,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등으로 건강 100세를 지원하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민IT 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29개 분야에서 기관 및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최승우 예산군수는 “지난 8년여 동안 군민들이 늦게 알아주더라도 확대 포장하거나 떠벌리지 않고 차분하게 행정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전시·과시행정을 지양하고 능률과 효율을 따져 예산군의 발전을 위해 공정한 행정을 펼쳤다고 자부하며 그동안 이를 믿고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그동안 추진해온 황새복원사업 및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 마무리 등 주요 역점 사업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

▲예산군 내년 힘찬 도약의 ‘날갯짓’

 

충남 예산군의 지명은 고려 태조 왕건이 919년 지은 후 현재까지 1094년 동안 이어져오고 있다.

2019년이면 꽉찬 1100년이 되는데 내년은 일제 강점기 시절인 1914년 예산군, 대흥군, 덕산군을 '예산군'으로 통합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해이다.

군은 새로운 100년 미래를 열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1일 군에 따르면 내년 눈여겨볼 대규모 프로젝트로는 ▲ 예산지구 도시개발 사업 ▲ LNG 천연가스발전소 ▲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을 들 수 있다.

예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2015년까지 443억원을 들이는 것으로, 예산읍내에 있는 옛 예산농전 부지 13만5천970㎡에 대한 터닦기를 추진한다.

예산군청 신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유치와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려고 지난달 22일 기공식을 했다.

오가면 일원 약 15만㎡ 부지에 발전용량이 1000㎿급 규모인 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군은 SK건설이 제안한 LNG 천연가스발전소를 유치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지난 10월 16일 협약을 체결했다.

약 1조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2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응봉면 증곡리 일원에 조성된 의약전문단지인 증곡전문농공단지에는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수앤수 등 보령그룹 산하 4개 기업이 공장을 신축한다.

2012년 5월 착수한 황새마을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19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13만㎡ 규모에 황새사육시설과 관람 부대시설, 습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4년 3월 황새 30쌍을 들여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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