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자율형 공립고 입시 평균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2014학년도 자율형공립고 원서 접수를 한 결과 대전고 등 5개교 1960명 모집 정원에 439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2.24대1로 지난해(2.2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전지역 자율형공립고는 동신고가 과학고로 바뀜에 따라 지난해 6개교에서 5개교로 줄어 이번 평균경쟁률에 반영된 것으로 대전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 올 학교별 경쟁률은 대전고 3.9대1, 충남고 2.4대1, 대전노은고 2.2대1, 대전송촌고 1.5대 1, 대전여고 1.2대1이었다.
이 기간동안 일반고 전형 원서 접수도 함께 했는데 1만747명이 지원했다.
추후 합격자 발표 및 자율형공립고 학교 배정은 새해 1월 3일, 일반고 학교배정 발표는 1월 17일, 고교별 예비소집은 1월 24일, 고교 등록은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이다.
자율형공립고 및 일반고 탈락자들은 새해 1월 6·7일 예정돼 있는 특성화고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