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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수 취임 후 첫 정기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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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2.03 19: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연기군이 최준섭 군수 취임이후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연기군은 지난 1일자로 지방서기관 고진국 기획감사실장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원사업소장으로, 홍영섭 서면장을 기획감사실장으로 발탁하는 등 10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재선거로 당선된 최준섭 군수의 취임 이후 첫 번째로 단행된 정기 인사인 만큼 공직사회의 큰 관심대상이었다.

인사는 전반적으로 수평이동으로 5급 이상의 경우 능력과 경력을 중시했으며 그 동안 소외된 경력자들을 전진배치 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위직은 모두 본인의 요구에 따라 희망부서 및 지역에 배치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원사업소를 대폭 활성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군내의 인재들이 대거 집중됐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원화 된 행복도시 건설사업소를 통합시를 대비해 재래시장활성화와 기업유치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이뤄나가는데 필요한 인재들이 전보됐다”고 설명했다.

승진과 관련한 인사는 지방서기관과 행정사무관 각각 1명 등 모두 2명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공무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능력과 경력에 따라 발탁에 위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는 고진국 기획감사실장이 행복도시 사업소장으로, 홍영섭 서면장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으로 영전했다.

홍순기 의회사무과장이 문화공보과장으로, 전복수 전의면장이 재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한경전 행정도시 관리과장이 사회복지과장으로, 김달용 전동면장이 재난안전관리과장으로, 장형래 복지과장이 의회사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권운식 금남면장이 의회전문위원으로, 강성규 행정도시 개발과장이 관리과장으로, 민경태 재무과장이 행정도시 개발과장에, 홍종광 재난안전관리과장이 서면장으로, 윤철원 의회전문위원이 전의면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유찬 문화공보과장이 전동면장으로, 유영주 기획감사계장이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금남면장으로 부임하는 등 101명이 자리를 이동했다.



연기/서중권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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