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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터미널 우선 협상자와 협약 불발

현대·롯데·계룡 컨소시엄 마감일까지 미 제출
대전도시공사, “후순위 협상대상자와 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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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29 19:29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시 핵심 현안인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약 체결이 불발됐다.

27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증권·롯데건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협약 마감일인 이날 오후 6시까지 협약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조사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유성복합터미널 건설공사에 나서려던 도시공사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경기침체에 따른 자금난 등으로 협약 체결에 부담을 큰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공모 지침에 따라 후순위 협상대상자인 '지산디앤씨 컨소시엄'과 협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위해 2011년부터 2차례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지만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없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 지난 7월 3번째 공모에 나섰다.

도시공사는 지난 10월 31일 제안서를 낸 현대증권·롯데건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지산디앤씨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을 평가해 현대증권·롯데건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시 현대증권·롯데건설·계룡건설 컨소시업은 제안서에서 “2018년까지 유성구 구암동 3만2747㎡의 터에 2780억원을 들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복합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터미널(건물면적 15만4769㎡)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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