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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출범… 소상공인·전통시장 육성 본격화

내년부터 2조원 규모 진흥기금 조성·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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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1.08 18:32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8일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소진공은 이날 대전 중구 대흥동 공단 본사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이일규 초대 이사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염홍철 대전시장, 이채익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출범식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소진공 출범 축하 영상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일이 우리 경제부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진공의 역할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전통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신명나게 일하실 수 있도록 보호와 육성이 조화된 지원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일규 소진공 이사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 일류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서비스 기관을 비전으로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육성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상권정보를 제공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골목상권에도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며, 영세한 소상공인을 협동조합으로 조직화해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구매와 같은 협업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ICT를 활용한 특색있고 스마트한 전통시장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 제조업의 근간이면서도 그간 소외됐던 소공인을 위해 업종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영현대화를 위한 교육 ▲중소유통물류센터 구축 ▲온누리상품권 발행 등 사업계획을 밝혔다.

소진공은 그동안 소상공인 육성 업무를 수행하던 소상공인진흥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를 담당한 시장경영진흥원이 통합해 출범한 기관이다.

소진공은 기획관리본부·소상공인지원본부·전통시장지원본부·교육연구본부 등 총 4본부 3실 10부 11개 지역본부에 정원 436명의 조직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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