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는 작년 개봉한 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0편을 상영하는 ‘2014 시네마 리플레이’를 다음 달 7~28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영화로는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과 오멸 감독의 ‘지슬’이 선정됐다. 외화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와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를 비롯해 ‘테이크 쉘터’(제프 니콜스), ‘마스터’(폴 토마스 앤더슨), ‘셰임’(스티브 맥퀸), ‘홀리 모터스’(레오 카락스), ‘장고’(쿠엔틴 타란티노), ‘블루 재스민’(우디 앨런) 등 8편이다.
상영작은 작년 개봉한 영화 중 메가박스가 추천한 30편을 대상으로 진행된 관객 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2014 시네마 리플레이 상영작은 2월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 후에는 이동진 영화 평론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가격은 편당 1만2000원. 10편 전체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이달 22~23일 이틀간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되는 시네마 리플레이 패키지 ‘리플팩’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메가박스 홈페이지(http://www.megabox.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