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문화가 있는 날’은 29일 올해 처음 시행되며 유료로 운영 중이던 국·공·사립 전시 관람시설은 물론, 많은 국민이 즐기는 영화, 프로스포츠와 관람료가 다소 부담이 되던 공연 프로그램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된다.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도서관은 야간개방도 실시하여 온 가족이 함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엔 대전역사박물관과 대전선사박물관, 화폐박물관, 옛터민속박물관에 무료입장 할 수 있고 한밭도서관을 비롯한 14개 공공도서관은 오후 10시~11시까지 개방된다.
또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요 브런치 콘서트 ‘퓨전 국악의 향연’이 무료 공연 된다.
영화관 중에서는‘CGV 대전지점’과 ‘메가박스 대전’에서 저녁시간대(오후 6 ~ 8시)상영을 시작하는 일반 영화는 관람료가 할인된 5천 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김상휘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날 산하 직원들에게 교양도서를 구입하여 4개과 13개 담당부서에 전달하고 공무원 책 읽기 등 솔선 참여”토록 당부하고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 주체들이 동참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