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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어보(御寶)의 화려한 환생’, 김남호 교수 작품전

CGV 천안 펜타포트 갤러리서 오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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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2.09 17:4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CGV 천안 펜타포트 갤러리에서 오는 16일까지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 김남호 작품전 ‘명성황후 어보(御寶)의 화려한 환생’ 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시의 아트디렉터 김남호는 조선왕실 문화재인 ‘명성황후’ 어보가 지닌 조형성을 재해석해 패션 및 문화상품으로 탄생시킨 기획전으로 지난 2010년 잃어버렸던 ‘고종황제어새’가 대한민국으로 되돌아온 것을 기념해 ‘조선 왕권의 상징·어보’ 작품전을 개최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2년 국립고궁박물관 ‘왕의 상징 어보’ 특별전에 초대되어 ‘조선어보의 화려한 환생’ 작품전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했다.

2013년에는 6.25 전쟁 때 종묘에서 사라진 ‘문정왕후’ 어보(御寶)가 60여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기념하여 ‘오마주 2013’ - 문정왕후 어보 환국(還國)전’을 브라운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작품전 ‘명성황후 어보(御寶)의 화려한 환생’의 테마인 조선왕실 왕과 왕비의 ‘어보’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 등에 보관되어 있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 유물이다.

아트디렉터 ‘김남호’는 어보가 지닌 상징성을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환생시킨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이다.

김남호 교수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문화재보호재단’ 문화상품개발 협력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조선왕실 어보를 테마로 스카프(8종), 머플러(3종), 머그(5종), 우산(3종), 테이블러너(2종), 쿠션(4종), 티셔츠(2종)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현재 전국의 국립박물관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패션기업 ㈜보끄레와 협업(콜라보레이션)하여 의류(6종), 핸드백(3종), 스카프(3종)을 제품화하여 출시했다.

‘명성황후 어보(御寶)의 화려한 환생’에는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어보의 보면(寶面)에 새겨진 보문(寶文)을 현대적 조형성으로 재해석해 제작된 패션 및 문화상품 총40여점이 전시된다.

김남호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이 창조문화로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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