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이달 기획영화로 가족애를 담은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오는 13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3회 상영한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되어 수감된 30대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2년여라는 시간이 걸려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악몽 같은 여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한편 한국 외교공관의 무사안일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사건의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프랑스, 도미니카 공화국 나야요 여자교도소에서 로케이션 촬영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타 공연 일정 및 이용 안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art.cheong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청양/최명오기자 choimo5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