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34)이 성인가요 활성화를 위한 음악 프로그램의 MC로 나선다고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 14일 밝혔다.
장윤정은 지난 13일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녹화가 진행된 CJ헬로비전의 새 프로그램 ‘테마콘서트-좋은 날’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첫 녹화에는 박현빈, 강진, 홍원빈, 윤수현을 비롯해 7080의 원조 가수인 이용, 원미연 등이 출연했으며 1천여 명의 방청객들이 공연을 즐겼다.
이날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가 설 수 있는 무대라면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분 좋은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임신 중이어서) 홀몸이 아니라 부담도 되지만 음악과 함께 하니 이보다 더 좋은 태교가 어디 있겠느냐”고 소감을 밝혔다.
‘좋은 날’제작진은 “성인가요와 7080세대 음악 등 다채로운 테마로 대중의 음악적인 갈증을 풀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