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주일)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20일 오후 3시 대전오페라웨딩홀 신관1층에서 대전·충청권역 공정안전관리(PSM)업체 경영층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사고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한다.
고용부는 지난해 화재·폭발, 누출·질식 등으로 대형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한데 이어 최근 암모니아 누출·폭발 사고 등 유해·위험 화학물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다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방차원에서 주요 사업장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집중 논의키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대전·충청권역 유해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공정안전관리(PSM)사업장 170개소 최고책임자가 참석해 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실천의지를 다진다. 또한 안전경영 특강과 재해예방을 위한 토론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이주일 대전고용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고용노동부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경영층의 역할과 책임을 당부 할 예정이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