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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감만들기추진위 발족···3월까지 후보 단일화 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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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2.24 17:12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보수성향의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모색하는 올바른 충남교육감만들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발족돼 3월말까지 후보단일화를 이룩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추진위는 24일 오전 충남도청기자실에서 보수단일화 추진위 발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추진위에 따르면 현재 충남도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만철, 양효진, 유창기, 지희순씨 등 4명의 후보를 포함, 앞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에게 진보후보에 맞서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위원들을 구성해 의견을 좁혀가기로 했다.

추진위는 2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예비후보 측 대리인과 실행위원으로 보수단일화 실무위를 구성하고 오는 3월 말 이전까지 후보 단일화를 목표로 로드맵을 정해 구체적 실천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강동복 추진위 상임대표는 이날 “이번 교육감 선거를 시작으로 효를 바탕으로 인성을 높여가는 교육,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애국충절교육, 물질보다 정신세계의 숭고함을 일깨우는 선지정신으로 충남교육을 다시 살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여러 곳의 경우에서 나타났듯이 오늘날의 교육감 선거는 다수의 보수후보와 소수의 다른 후보와의 경쟁으로 인해 왜곡된 민의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다수의 지지를 받는 보수후보가 다른 후보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보수의 힘을 결집해야 하고 저희는 바로 이런 모순에 대한 해답을 만들고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상임대표는 “먼저 현재 입후보하고자 하는 모든 보수후보에게 문호를 개방했다”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규칙 아래 올바른 충남교육감을 선출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를 이런 과정을 거쳐 선출된 후보가 절대 다수의 도민들 지지속에 당선되는 축제의 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독선과 아집 그리고 비리로 얼룩졌던 과거 교육과 단절하고 도민들의 절대적 지지속에 당선된 교육감이 도민과 소통하며 보수의 가치를 되살릴 교육정책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17일 천안에서 보수를 표방하는 교육감 예비후보들과 비리근절 및 행복교육실현을 위한 모임을 갖고 상임대표에 강동복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상임대표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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