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 ‘외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8.03.11 18:5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보령시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가 관광객들의 외면으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시당국은 지난해 문화관광부 관광진흥 개발기금을 지원받아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U-Travel City)를 구축 했으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자 수개월이 지난 후 일부 프로그램을 완전히 삭제, 크고작은 민원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대천역, 시외버스터미널, 역객선터미널, 무창포해수욕장 번영회 사무실 등에 웹키오스크 관광안내 정보 서비스를 설치했으나, 일부 지역의 정보서비스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관리주체에서 전원을 꺼 놓아 고철덩어리 취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선진형 관광안내 정보서비스 시범구축사업은 지난해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최초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월30일 신흑동 수협에서 보령시 숙박종사자, 음식업종사자, 해수욕장 상가종사자 등 200여명을 모아놓고 관광지, 지리정보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언제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취지아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대대적인 언론홍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7월 구축 완료한 이후 5곳에 기계를 설치했으나 설치직후부터 관광안내지도시스템이 작동을 하지 않았고 수개월 지나도록 고쳐지지 않자 설치 업체는 프로그램에서 관광지도를 완전히 삭제해 반쪽자리 관광안내 서비스로 전략했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관광객 김모씨(21·경기 안양시)는 “친구들과 함께 대천을 방문해 어느 곳을 갈 것인가 고민 하던 중 관광안내 정보서비스를 보고 갈 곳을 찾아보았으나 프로그램이 제대로 열리지 않고 길안내가 삭제돼 이용을 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운영을 맞고 있는 시는 “주1회 또는 매월 이상여부를 점검해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게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손유덕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