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부의장(민주당 대전서갑, 4선)이 ‘제4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바른 언어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공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해 왔다.
바른 언어상은 ▲사실성 ▲공익성 ▲품위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임위원회 동료의원들의 추천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소속 교수와 대학생 평가단의 모니터를 종합해 선정함으로 수상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바른 언어상을 주관한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은 박병석 부의장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국회본회의 사회, 상임위원회 질의 등 국회 내 발언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으로의 공정하고 국회의 품위를 높이는 언어를 사용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병석 부의장은 “눈은 마음의 창이란 말이 있듯이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의 창이 되기도 한다”며 “모든 정치인들이 바른 언어를 사용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정치의 격을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국회를 빚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