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괴정동 한민시장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안철수 의원과 함께 새정치를 원하는 서구민들께 반드시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당리당략으로 싸움만 하는 기존 정당들의 잘못된 정치 때문에 오히려 국민들이 정치 걱정을 하고 있어 불신의 시대를 끝내고 새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새정치 출현의 당위성을 밝혔다.
공천제 폐지를 두고 저울질 하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향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에게 공약한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을 당장 실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서구청장실 일자리창출 상황실 전환 ▲기성동 일대 벤처기업 및 창업 전진기지 조성 ▲사회적·마을기업 200개 출범 ▲매년 서구민 5000개 일자리 창출 ▲지역 내 공사발주 및 용역 90%이상 지역업체 참여 ▲구청물품 전체 재래시장·동네가게에서 구매 ▲전통시장·택시 등 소규모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2만 가구 전수조사를 통한 맞춤형 복지 실현 등 구체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자전거출퇴근운동본부장, 사랑의 먹거리나눔운동본부 전문위원, 자전거봉사단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