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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경제혁신 세부계획 치밀하게 조속 수립”

국무회의 주재… “평창올림픽 선수 선발제도 투명하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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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2.26 19: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정홍원 국무총리(사진)는 26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 “이번 계획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모든 부처는 우선적으로 3대 핵심 분야에서 제시된 개별 과제 하나하나에 대해 꼼꼼하고 치밀한 세부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혁신 계획은 우리 경제의 근본을 튼튼히 하고,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또 “정부와 국민의 역량을 모아 흔들림없이 추진함으로써 성과가 국민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해달라” 며 “부총리를 중심으로 합심해 끝까지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특별히 당부한다” 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와 관련, “선수 선발제도를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선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시설이 없어 아스팔트 위에서 연습하는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조기에 필요한 시설을 완비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선수 경기력 향상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인도적 차원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 라며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남북 접촉 기회에 생사확인, 상봉 정례화 등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서도 “이산가족의 절박한 심정과 순수한 인도적 성격을 감안해 문제 해결에 보다 전향적으로 호응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급한 법안 처리가 지연된다면 피해는 결국 국민 몫으로 돌아간다”며 2월 국회에서 중점 법안들의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마친 뒤 국회를 방문해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보건복지위 등 민생 및 경제활성화 법안이 걸려 있는 주요 상임위 위원장을 만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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