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사무처장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전시의원(중구 2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처장은 27일 오후 3시 서구 둔산동 한국노총 대전본부 회의실에서 "이제 새로운 선택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을 때"라며 "노동운동을 통해 닦아온 제 능력을 대전 중구지역민 그리고 대전시민들과 함께 더욱 크게 펼쳐 보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한국노총에서 헌신했던 뜨거운 열정과 신념, 눈치보지 않는 소신으로 시민이 주인이고 그 시민이 주인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의 민생 현장과 노동의 현장에서 늘 함께 해 헌신과 열정으로 대전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1961년 충남 논산 태생인 김용복 처장은 대전시 복지기금 심사위원과 대전고용포럼 운영위원, 전국공공연맹 중앙위원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