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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3.16 18:5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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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원동 사거리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유관순가 공연(14:00~14:30) ▲공연‘그날의 함성’(14:30~15:00) ▲마당극(15:00~15:30) ▲만세운동재현 및 거리극(15:30~16:00)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동구문화원이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 및 광복회 대전충남연합지부, 계룡장학재단 등이 후원했다.
특히, 민족예술단 우금치 주관으로 공연된 ‘그날의 함성’은 태극기 춤-격돌과 진압-처형-진혼굿-할미의 소원-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일제의 만세운동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과 나라 잃은 민족의 설움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80~90대 참여 노인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 부대행사로 쌀 됫박, 키 등 옛 쌀시장 도구 전시, 독립운동 사진전 등 볼거리와 함께 탁본체험과 페이스 페인팅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관람 및 참여해 우리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세대간 공유할 가교의 장도 마련됐다.
구는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1919년 3월 인동장터에서 거행된 독립만세운동을 사실적으로 재현함으로써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더함은 물론,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대전의 대표 민족행사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기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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