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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대전교육의 성공시대 연다”

준비된 교육감...보육에서 취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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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03 14:2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교육 100년 대계를 위해 유권자들에게 알권리 충족과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전교육감 후보자의 출사표와 교육 현안에 대한 견해 등을 소개고자 한다. 오늘은 초중고 교사에서 대학총장까지 준비된 교육감을 표방하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본다. (편집자 주)

- 대전교육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 대전교육의 성공을 통해 우리고장 젊은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주고 싶다.

초등교사로 교육계에 몸담은 5년, 중·고등학교 8년, 대학교수로 21년을 재직하고 8년 동안 한밭대학교 총장으로 대학을 경영하며 미래의 교육에 대한 비전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교육현장 경험·교육행정·경영을 연계시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는데 헌신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대전교육의 문제점과 해결책은?

▲ 창의성의 부재를 들 수 있습니다. 현 교육에 있어 인성교육은 소홀히 하고 단편적인 지식위주의 교육에 편중돼 있습니다. 이제 초등교육에서부터 저마다 타고난 재능이나 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획일화된 주입식교육을 지양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창의성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해결책으로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바꾸어야합니다. 인성교육의 바탕에서 전문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교과교육을 해야 합니다. 교육의 본질은 무수한 체험과 훈련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도록 해야 합니다. 학생이 주도적 학습을 통해 창의성을 길러 어떤 환경 앞에서도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최상의 방법을 택하여 참사랑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학교와 가정의 조화로운 인성과 지성교육에, 국가의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 실현으로 학생들이 창의성을 높여 성공과 행복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 대전교육감으로서의 향후 정책방향은?

▲ 창의력을 갖춘 인성교육에 기본 기조를 두고 먼저 ‘창의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 ‘공감하는 인성교육 실현’. ‘안전한 학교, 즐거운 학교 형성’, ‘보육에서 취업까지 진로지도 연계’, ‘동행하는 교육 복지 실현’, ‘신뢰와 사랑 받는 학교 문화 형성’이라는 여섯가지 정책방향을 설정했습니다.

- 핵심공약이 있다면?

▲ 공약은 꼭 이뤄져야만 합니다. 장밋빛 공약은 배제하고 국내 최초 통합형 교육프로그램 연구소 설립, 유아교육 확대 및 공교육적 유아교육을 실현, 초·중·고·대학 연계교육 실시, ‘좋은 인재 기르기 협력단’ 설치 운영 등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교육감예비후보들 사이에 진보와 보수로 편을 가르는데 있어 후보자의 생각은?

▲ 정치든 교육이든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 ‘편가르기식의 구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와 보수도 그렇습니다. 세상이 발전해 가고 있는데 단순히 이분법으로 구분하는 것은 효율성의 저하를 가져옵니다. 특히 교육에 진보가 어디 있고 보수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 용어부터 없애야 합니다.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정책을 세우고 실현해 가장 좋은 교육의 성과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인이 대전시교육감의 적임자인 이유는?

▲ 현대사회는 복잡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거기에 대처하는 ‘창의적 능력’을 갖춘 학생을 길러내야 합니다. 저는 초중고 교사와 대학교수를 지내면서 교육 현장경험과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국내, 국외 등 많은 현장들을 다녔습니다. 외국 교육의 실태를 통해 미래 우리 학생들이 근무해야하는 산업체 등 직업현장 등을 그려봅니다. 경영의 관점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이런 ‘교육경험’과 더불어 ‘경영 경험’이 대전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준비된 교육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과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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