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청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 3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낮은 자세로 주민을 모시는 행정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겸허한 자세로 유성구청장에 재출마해 유성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승패와 대결구도가 아니라 주민과 소통하고 삶을 책임지는 ‘진짜 구청장’을 선택해 청정유성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획기적인 계기다”라며 “갈등해소와 통합, 현장중심의 행정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유성구의 늑장행정, 방관행정을 바로잡고 상생의 길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성공적인 과학벨트 추진 ▲유성복합터미널의 조속한 추진 ▲도시철도 1호선 세종시 연장 등 노선확대 및 변경 ▲KAIST삼거리와 서구 만년동 연결 카이스트교 신설 ▲반석초 콩나물교실 문제 해결 ▲관광제일도시 건설 등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