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사진)가 통합청주시장 선거 독자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지난 2일 통합 신당 창당과 함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면 탈당해 무소속 으로 선거를 치뤄야 한다.
민주당 소속 이종윤 충북 청원군수는 3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경선이 무의미 해졌다” 면서 “범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 끝까지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4일에서 28일 사이 예비후보등록을 거쳐 탈당을 통해 후보자 등록도 할 계획이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