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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세종시에 뼈 묻을 각오로 재도전"

도·농 균형발전으로 명품도시 완성할 적임자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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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04 19:02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발전의 적임자를 찾는 유권자들에게 알권리 충족과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보자의 출사표와 지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듣고자 한다. 오늘은 세종시장에 재도전하는 새누리당 최민호 예비후보를 만나본다.<편집자주>

- 세종시장 출마동기는?

▲ 2년 전 세종시장선거 도전에 실패하고 연동면 노송리에서 농민과 생활하며 진정한 ‘명품도시’는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에 답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종시 출범 2년이 지났지만 명품도시의 기대는 사라지고 미래의 희망마저 좌절하고 있는 현실로 세종시의 미래를 담당할 역량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비전을 제시하고 중앙과 소통하며 학문적 식견과 경험, 균형 감각 있는 사고를 가진 지도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이때,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중앙정부는 물론 해외에서의 다양한 인맥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제가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감히 생각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 세종시 미래에 대한 구상이 있다면?

▲ 세종시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곳으로 도시는 도시답게 전원은 전원답게 상호보완과 경쟁력을 갖추는 개발전략이 필요합니다.

‘예정지지역’은 국책사업으로서 2030년까지의 건설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지만 예정지지역 외 원도심 지역발전에 대한 프로젝트가 우선 시급한 당면과제로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조치원 랜드마크 건물 건립 등 조치원 재창조계획 및 각 권역별 특성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농업의 획기적 개선으로 ‘억대 농부 프로젝트’,‘로컬 푸드 지원사업’, ‘농업유통체계의 재정립’ 시책 등을 추진하고‘국제 조경박람회’개최 등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창조경제에 맞는 창의적 시책을 구현, 제주도와 함께 2개의 특별자치단체가 대한민국 미래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종시를 키우겠습니다.

세종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북부 지역은 첨단산업단지, 동부는 전자·전기 산업, 서부 지역은 국방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남부 지역은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연구 결과를 산업화하는 사이언스 밸리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능성과 역동성이 무한대인 세종시에서 우리 자손들을 위해 보다 풍요롭게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 화제가 된 ‘아이스크림’이란 책은 어떤 책인가?

▲책 제목 아이스크림은 ‘나는 소리친다(I Scream)’라는 뜻과 달콤한‘아이스크림(Icecream)’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어릴 적 감동받은 ‘나는 외친다, 네가 외친다, 우리 모두 외친다, 그것이 혁명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함께 공감하고 외쳐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나하나 모아둔 작은 외침들을 묶은 책으로 감동 있는 절규를 통해 지역을 바꾸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에서 책 이름을 명명했으며 세종시에서의 역할론을 통해‘최·민·호’라는 이름을 뚜렷하게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세종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전국적으로 볼 때 세종시만큼 역동적이고 성장 가능한 도시는 없다고 봅니다.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이에 걸맞게 이제까지 가졌던 생각, 개발 방향 등이 전환돼야 하는 시점입니다.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미래를 꿈꾸는 생각과 대화를 저와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울러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름에 걸맞는 명품 세종시를 만들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 최민호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꿈은 아직 이루지 못했습니다. 더 뜨겁게 불태워 무엇인가를 이루고 세종시에 뼈를 묻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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