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 예비후보인 서만철 공주대 총장이 4일 충남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공주대학교 총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에 매진하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며 “출마하더라도 총장직을 유지 할 수 있지만 총장직을 역임하면서 선거에 임하는 것은 공주대와 구성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충남 교육을 바로 세우기로 결심해 출마한 만큼 진정성에도 어긋난다”고 사퇴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국립 공주대학교 총장으로서의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한명의 대학교수로 예비후보로 도민을 만날 것”이라며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결기와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하는 자세로 교육감 선거에 매진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제시한 혁신과 비전, 주요 정책들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6`4지방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충남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마무리 했다.
홍석민기자 designer197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