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전 의원은 “최근 탄방동 남선공원네거리 인근 건물(탄방동 1480-5)에 선거사무실 입주를 마쳤다”며 “이번주 12일 내에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출마에 대한 계획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새정치연합 창당에 매진하다보니 시간이 좀 지연됐다”며 “아직 민주당과의 통합과정이 분주하지만 우선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선 전 의원이 통합신당으로의 출마 의지를 밝힘에 따라 민주당 권선택 전 의원과의 후보 경쟁도 불가피하게 됐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이 조만간 창당되면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공천 작업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경선이 됐든 전략공천이 됐든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현재 새정치연합 대전시장 후보로는 선병렬 전 의원과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김창수 전 의원, 김영진 대전대 교수 등 4명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