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진당 출신 단체장 및 선출직 2차회동

참석자 7명 집단탈당 움직임 가시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03.10 16:56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옛 자유선진당 출신 단체장과 선출직 인사들이 지난 5일에 이어 9일 2차 회동을 가져 집단탈당으로 이어질지 많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선진당 출신 인사들 모임은 이날 저녁 7시경 중구 모 음식점에서 있었고, 참석자는 한현택동구청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그리고 시의원 2명과 구의원 3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5일 모임에는 15명이 참석한바 있다.

특히 참석률이 저조한 이유는 일요일이고, 개인 일정 때문에 불참자가 많았다고는 하지만 속내는 공천과 관련해 새누리당에서의 공천이 유리하다는 각자의 계산에 따라 1차 모임을 가졌던 선진당 출신자들 중 새누리당으로의 공천이 가능한 일부가 불참한 것으로 해석된다.

1차회의 때는 참석자 모두는 대선 당시 선진당과 새누리당의 합당정신에 입각해 선진당 출신 현역 선출직들에 대한 공천 배려와 여론조사 경선 등을 요구한바 있었지만 이장우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들에 요구에 “ 특정정당 출신에 대한 배려는 없다. 새누리당 정신과 맞지 않으면 떠나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공천배려를 원하는 선진당 출신들은 떠날 것을 공식으로 요구한 것

이에 따라 한 청장 등은 공천 신청 서류 제출 기한인 15일까지 새누리당의 움직임을 보고 결단을 내릴 것으로 전해지면서 집단탈당을 예고했다.

회동에 참석한 한 인사는 “ 오늘 참석자들은 어떤 행동을 하든 함께 할 것”이라며“ 어떤 결정을 할지는 시간을 갖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옛 선진당 관계자는 “대선 당시 선진당과 새누리당의 합당정신은 어디 갔고 이런 합당을 주도했던 이인제 현 최고위원은 무엇하고 있는 지 되 묻고 싶다”고 토로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