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대전 만들기를 위한 자문기구인 ‘새 대전 투명경영 포럼’(조직위원장 박수용, 이하 새 대전 포럼)이 창립총회와 함께 시민참여 가족산행을 가졌다.
새 대전 포럼은 16일 오전 10시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내에 있는 ‘숲 속 음악회장’에서 창립총회와 가족산행이라는 이날 행사 취지에 따라 식 직전에 통기타와 색소폰 아마추어 연주가들의 재능기부 연주회를 마련해 맑은 봄날 산행에 나선 시민들의 흥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대전의 10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100명으로 구성된 새 대전 포럼 이사진을 비롯해 6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주주 자격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수용 새 대전 투명경영 포럼 조직위원장은 “100명으로 구성된 새 대전 포럼 이사진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주주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맑고 투명하고 공정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새 대전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새 대전 포럼 고문으로 참석한 정용기 대전시장예비후보는 “신뢰와 믿음으로 투명한 공동체 경영을 위한 새 대전을 이룩하자”고 밝히며 “건강하고, 투명하고, 새로운 대전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또한 “장막 뒤에서 모든 것이 불투명하게 결정되는 이 도시에 희망을 만들어 내기 위한 유일한 희망은 시민 스스로 일어나 투명경영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는 것 뿐”이라며 “대전을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공정한 도시로 바꾸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어 “시민이 주인되는 건강하고 깨끗한 새로운 대전을 만들자”는 뜻을 담아 '건강한 대전!', '투명한 대전!', '새로운 대전!'이라는 구호를 선창하고 참석자들도 이에 적극 호응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투명하고 공정한 대전을 만들자’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풍선 1000여 개를 날리며 ‘소망 풍선 날리기’ 를 진행하고 계족산의 정기를 받기 위해 산행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