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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이번이 마지막 창당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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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16 17:35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에 대해 “마지막 창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은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을 거쳤고 민주당은 신민당, 평민당,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우리당, 통민당, 민주당을 거쳐 이번에 새로운 창당을 했다”며 “여`야 가릴 것 없이 창당의 반복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삶의 권태와 실수들을 지우는 일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고 기분전환과 새로운 심기일전도 필요하지만 주기적으로 끊임없이 반복되는 창당의 되풀이는 더 이상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은 새로운 정치이고 새로운 정치는 불신을 받지 않는 정치이다”며 “지역과 학연등의 낡은 연고주의 정치, 기득권자와 돈 많고 출세한 자의 정치, 패거리 지어 조폭처럼 깔고 뭉개는 정치, 표를 얻기 위한 철새정치 등을 없애야 새로운 정치”라고 설명했다.

안지사는 이어 새 정치에 대해 8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비꼬기, 말자르기 등은 정치 불신만을 키우기 때문에 서로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상대의 비판보다는 자신의 정견과 정책을 분명히 세워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에 서기전에 먼저 상대를 만나 대화를 먼저하고, 연고, 종교, 냉전시대의 적대적인 이념으로 정치를 하지 말자”며 “자신만이 옳다는 아집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쟁의 규칙을 합의로 정해 그 규칙을 정정당당하게 지키고, 홀로 설수 없는 인생이기에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며 “내가 당선되면 다 해주겠다는 식의 정치 발언도 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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